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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소개팅 앱 실제로 써보고 비교해본 소개팅 어플 순위: 틴더, 당연시, 정오의 데이트 등

by 돈투모아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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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호기심에 주변에서 추천해 주는 소개팅 어플을 써봤습니다. 아는 사람을 만날까 봐 조심스러웠지만 요즘은 연락처 사용자 차단 기능이 잘 되어 있어 그 부분은 걱정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써본 후기와 만족스러웠던 어플 순위를 주관적인 기준으로 매겨보았습니다.

 

소개팅

직접 매겨본 소개팅 어플 순위

  1. 정오의 데이트
  2. 틴더
  3. 글램
  4. 너랑나랑
  5. 일유

주관적인 소개팅 어플 순위입니다. 결혼 중매는 가격이나 직업 때문에 부담스럽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연을 찾기에 좋은 어플들이 요즘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몇 년 전에는 아만다, 커플메이커 등이 인기가 많았는데요. 직접 써봤는데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래에서 간단한 설명과 특징, 실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으니 해당 글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개팅 어플 TOP5 후기

1. 정오의 데이트

  • 사용자 나이대 : 20대 중반 ~ 30대 후반
  • 특징 : 어플 이름처럼 12시마다 추천 이성 카드가 날아옴, 내 실시간 위치로 근처에 있는 사람을 알 수 있음.

이 어플의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내 실시간 위치로 근처에 있는 사람 카드를 알려준다는 겁니다. 한 아이디당 한 번은 무료이고 그다음은 유료였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 SNS처럼 글을 올려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여기는 나이대가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틴더는 20대 초반 어린 친구들이 많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정오의 데이트는 대화해 본 사람들 모두 진지한 느낌으로 대화에 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틴더

  • 사용자 나이대 : 20대 초반 ~ 20대 중반/ 30대도 있음
  • 특징 : 진지한 연애가 아니더라도 동네친구나 남사친 여사친 만들기에도 좋은 듯, 간간히 진지한 분 있음

틴더는 정오의 데이트나 다른 소개팅어플들에 비해서 사용자가 매우 많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 어플을 쓰고 느낀 점은 틴더는 연애 상대를 진지하게 만나는 어플이라기보다는 친구 만들기나 가벼운 데이트 상대를 만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큰 기대 없이 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입할 때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으면 글로벌 모드를 켜면 전 세계 150개국 나라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번 해봤다가 번역기 왔다 갔다 하기 답답해서 그냥 글로벌모드는 종료했습니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외모가 상위권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부담 없이 얼굴구경 하는 셈으로 가입해도 나쁠 게 없어 보이는 어플입니다.

 

3. 글램

  • 사용자 나이대 : 20대 초반 ~ 30대 후반
  • 특징 : 얼굴 평가를 통해 같은 평가점수 범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음.

글램은 틴더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 얼굴심사(어플에서 설명하는 포즈를 짓고 셀카 찍기)가 힘들어서 포토샵을 많이 하거나 도용사진을 쓰는 사람은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평가 범위에 따라서 추천해 주는 사람들이 다른데, 내가 만약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높은 점수받은 사람들끼리 소개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좋은 부분도 있고 별로인 부분도 있겠군요.. 만약 스스로의 외모가 뛰어나다고 생각하면서 눈이 높으시면 글램을 추천드립니다.

 

4. 너랑 나랑

  • 사용자 나이대 : 20대 초반 ~ 30대 후반
  • 특징 : 이상형 월드컵 방식으로 매칭, 가입 심사가 비교적 간편한 편.

너랑 나랑은 이상형 월드컵 방식으로 매칭을 시키기 때문에 매우 많은 이성을 소개받긴 하지만, 결국 최종 매칭은 다소 힘든 편입니다. 내가 어떤 이성을 1차로 선택하고, 상대도 나를 선택한 뒤 2차로 또 그 이성을 선택하고 또 상대가 나를 선택했을 때 비로소 매칭이 됩니다. 따라서 매칭이 되기만 하면 대화가 잘 이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을 게임처럼 소개받다 보니 결국 정신이 없어지더군요.. 

그래도 서로의 외모가 이상형에 가까운 까다로운 선택을 거치다 보니 대화나 이런 부분은 매칭만 되면 진지하게 이어지는 편입니다.

 

5. 윌유

  • 사용자 나이대 : 20대 중반 ~ 40대 후반
  • 특징 : 직장인 소개팅 어플, 회사 이메일로 인증해야 함, 다들 진지하게 임하는 듯한 느낌. 나이대가 높음.

윌유는 블릿(블라인드 제휴 소개팅어플)처럼 직장 이메일로 인증을 거쳐야 하는 소개팅어플입니다. 직장인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린 친구들이 많은 틴더나 외모 위주의 다른 소개팅 보다 나이대도 높고 다들 대화에 진지하게 임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외모의 점수 평가를 하지 않는 점이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외모가 굉장히 준수한 분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어플에 비해서는 외모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주관적인 소개팅어플 추천 순위와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어떠한 광고나 비하가 없으며 지극히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좋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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