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갭투자에서 20평대 투자해도 될까?

오늘은 지방에서 20평대 투자를 고민하는 경우, 의사결정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에서는 30평대 투자를 선호하는 것을 알고계실 겁니다. 국평 84 기준으로요, 그러나 투자금이 모자라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20평대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여기서 어떤 아파트의 20평대 투자를 할지 말지 그 기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평대 선호도에 대한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

서울이나 수도권 같은 경우 상승장에서 20평대와 30평대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투자금에 따라 20평대 또는 30평대를 편하게 선택합니다.

그러나 지방은 상승장에서 30평대와 20평대의 꼭지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서울은 인구 대비 아파트가 적고 20평대도 수요가 높습니다. 입지 독점성이 강하기 때문이죠, 입지 좋은 20평대가 입지 안좋은 30평대를 거뜬히 이깁니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아파트가 충분해서 빌라나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 보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59%나 됩니다. 따라서 기왕이면 30평대에 살고싶어하며 입지독점성 보다는 상품성이 아파트 선택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따라서 지방에서는 '기왕이면 30평대' 라는 인식이 큽니다.

 

지방에서 20평대 투자 시 의사결정

1. 30평대를 우선적으로 검토

2. 1등 입지에서 준신축 이상

3. 또는 상품성이 우수한 최신축이라면 20평대 가능

 

지방 중소도시에서 전주를 예로 들어본다면, 1등 입지는 에코시티, 효천, 혁신도시, 만성지구 내에서의 준신축 이상 단지는 20평대 투자가 괜찮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 입지가 아니더라도 태평 아이파크, 서신 아이파크 등의 경우도 상품성이 최신축이기 때문에 20평대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지방에서 20평대 투자를 망설일 때 30평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만약 비슷한 투자금에 더 좋은 20평대가 있다면 입지 1등 준신축 이상이거나 상품성이 우수한 최신축이라면 30평대 투자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